동두천시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에서 공단 설립이 결정됨에 따라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 단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설립에 착수한다.

시는 지난 주 시청 상황실에서 민간 전문가와 시의원, 관계 공무원 8명으로 구성된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립심의위원회는 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주민공청회 결과·경기도 협의 결과를 토대로 공단 설립안에 대한 사업 적정성·경제성·공공성 등 12개 지표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결정했다.

이번 설립심의위원회를 끝으로 공단 설립을 위한 심의 단계는 마무리됐으며, 향후 조례 제정, 임원 공모과 임명, 설립 등기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두천시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공영주차장, 자연휴양림, 소요 별&숲 테마파크, 시민회관, 안흥동 공설묘지 등 총 8개의 사업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추후 조례 제정 등 시설관리공단 설립 과정에 필요한 절차를 시의회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시설관리공단 최종 출범까지 차질 없이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