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역동 184의 18 일원에 들어설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이 착공했다.

공공임대주택 316가구(2개 동, 지하 3층·지상 24층), 지식산업센터 377호(2개 동,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2천132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주체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식산업센터 일부 분양분을 2024년 5월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은 2026년 8월 말 공사 완료 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8월 국토교통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에 선정된 청년혁신타운은 중소기업 근로자와 청년창업인 들 일자리계층에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주택이다. 임대료는 입주자 소득에 따라 인근 시세 35~90% 수준이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역세권을 중심으로 청년, 신혼부부, 장기근속자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지식산업센터 내 기업 유치와 청년 창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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