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0일까지 경기국악원과 구리아트홀에서 초·중·고 국악 동아리 25개 팀 공연 영상을 제작한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초·중·고 국악동아리 25개 팀의 공연영상을 제작하는 ‘나도 예술가-무대 위 국악교실’을 경기아트센터와 협력해 진행한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영상 제작으로 지역 연계 예술교육 저변 확대와 다양하고 창의적인 국악교육을 널리 알려 전통예술교육을 활발하게 만들 계획이다.

무대 위 국악교실은 공연장에서 전문 장비로 연주 영상을 촬영해 완성도 높은 공연 결과물로 제작한 뒤 온라인 플랫폼에 공유하고 수업 자료로 활용한다. 이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학교 국악교육을 활발하게 만들고, 함께 나누는 예술교육 장을 확대해 미래 국악교육 동력이 된다고 전망한다.

도교육청은 ▶삼도 사물놀이 ▶민요 메들리 ▶해금 합주 ▶국악뮤지컬 ▶국악 관현악 ▶가야금 합주 ▶전통 타악 합주 ▶난타 ▶풍물놀이 같은 다양한 국악 공연 영상을 경기국악원과 구리아트홀에서 6일부터 10일까지 제작한다.

제작 영상은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GO3’과 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 ON-경기도교육청’에 올린다.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전통예술교육 저변을 확대하고자 창의적이고 새로운 방법의 국악교육을 모색하며 전통예술 역량을 키우겠다. 지역 예술 전문기관과 연계해 학교예술교육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전시’ 학교갤러리 심화모델교를 운영하며 전문기관과 연계해 학교예술교육을 활발하게 만든다.

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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