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한민국의 미래, 현재, 과거를 포기한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절대 그대로 통과시킬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대통령비서실, 법무부, 감사원 등 권력기관의 관서 업무추진비와 특정업무경비가 가장 많이 증액됐다"며 "이를 대폭 조정하는 한편, 올해 수준으로 편성된 특수활동비는 재정 여건을 감안해 감액 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또 ‘5대 생활 예산’과 ‘5대 미래예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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