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관내 토평동 민벌공원에서 인근 주민과 시민정원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벌공공형 마을정원’ 조성에 따른 정원 가꾸기 시민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알렸다.

이번에 조성된 마을정원은 경기도의 공공형 마을정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착공해 가든센터, 정원 실습공간,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돼  완공됐다.

교육을 통해 민벌마을정원을 인근 주민들에게 알리고 정원 조성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화분을 만들어 마을정원에 직접 식물을 심고 정원조성의 필요성과 식물 가꾸기의 즐거움을 체험하며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흙마다 적합한 식물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화분을 가꾸는 기술을 배우게 되어 즐거웠다"라며 "앞으로 민벌마을정원에 애착을 가지고 식재한 식물을 정성껏 잘 가꿔가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민벌마을정원과 가든센터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과 교육, 문화적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가치있는 정원문화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