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중학교에서 2023년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사업 가운데 하나로 전자도서관 ‘독서의 바다’를 개관했다.

7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자도서관은 시간과 공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책을 읽는다는 전자도서관을 장점을 살렸다. 학생들이 자기 계발과 진로 도서를 탐색하고 사춘기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양질의 인성 도서를 손쉽게 접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구비했다. 또 사서교사와 교과교사 연계수업으로 전자도서관의 올바른 사용과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 강화 노력을 꾸준히 할 계획이다.

훈민중학교는 올해 개교한 신설 중학교로 학기 초 전입 학생 간 학습 격차와 디지털 역량 격차가 매우 큰 상황이다. 이런 현안을 해결하고자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선도 학교 사업과 AI 활용 맞춤 교육 시범학교 사업을 운영하며 디지털 기반 창의역량 교육을 실현한다.

전자도서관 구축 말고도 디지털 선도학교 사업으로 

훈민중학교에서는 전자도서관 구축 외에도 디지털 선도학교 사업으로 ▶디지털 교육전환 추진팀 구성 ▶AI 활용 인프라 구축 ▶학생 주도형 디지털 프로젝트 학습 ▶ 도교육청 AI 맞춤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활용 수업 운영 ▶에듀테크 적용 교수 학습모델 개발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 혁신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고윤경 수석교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전자책을 구입해 학습자가 자기 주도형, 맞춤 배움과 성장을 실현하고자 디지털 학습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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