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6일, 7일 이틀간 드림스타트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센터 이용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수제 빼빼로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맞아 아동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수제 빼빼로를 만들고, 건강한 견과류를 토핑해 올바른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도록 마련됐다.

시는 사전 신청을 받아 총 40가구 80명을 선정했으며, 6일, 7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해 아동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프로그램 참여 아동은 "여러 가지 모양의 빼빼로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엄마, 아빠와 함께해서 더욱 신났다"고 했다.

최대호 시장은 "아이들의 즐거운 추억이 정서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이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시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층 가정 0~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정서·행동, 건강, 복지, 보육, 교육, 가족 힐링, 후원 연계 등 다양한 복지사업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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