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6일 단원·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관내 5개 응급의료기관(고대안산병원·한도병원·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단원병원·사랑의병원)과 응급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속·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응급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응급의료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자 마련했다.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민근 시장과 위동섭 단원경찰서장, 이민수 상록경찰서장, 이제철 안산소방서장, 5개 응급의료기관 병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응급의료협의회 운영과 응급환자 이송체계 마련, 응급의료기관 지원을, 응급의료기관은 지역 응급환자 우선 진료와 응급처지 교육(훈련) 지원·자문을, 경찰서와 소방서는 응급환자 발생 시 교통 통제, 신속한 응급처치·이송, 빠른 초기 대응에 상호 협력한다.

이민근 시장은 "뛰어난 실력의 의료진과 효율적인 의료시스템,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춘 믿음직한 의료기관들이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든든한 응급의료 네트워크를 맺어 줘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베풀어 주신 선한 영향력과 사회적 책임을 기억하며, 시에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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