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득점하는 손흥민.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이자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이 2개월 연속 팀 자체 선정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토트넘 구단은 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 승리 때 득점으로 10월 ‘이달의 골’ 상을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EPL에서 8골을 터뜨려 리그 득점 순위에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9월에 이어 10월에도 토트넘 최고의 골 주인공으로 뽑혔다.

지난달 28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EPL 10라운드 원정(2-1 토트넘 승)에서 후반 21분 터뜨린 결승골이 손흥민에게 ‘10월의 골’ 트로피를 안겼다.

당시 제임스 매디슨과 공을 주고받은 브레넌 존슨이 골지역 안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손흥민이 왼발 마무리로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8호 골인 이 골은 구단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행한 이달의 골 선정 투표에서 49%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토트넘은 전했다.

손흥민은 9월엔 멀티골을 폭발한 아스널과의 EPL 6라운드(2-2 무승부) 때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을 뚫은 매디슨의 컷백을 골지역 왼쪽에서 방향을 바꿔 넣은 첫 번째 골로 ‘이달의 골’을 수상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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