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동 시화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5차 결핵 적정성 평가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알렸다.

지난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결핵 신규 환자의 입원 및 외래 진료를 시행한 전국 의료기관 508곳을 대상으로 실시된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시화병원은 종합점수 98.6점을 획득해 종합점수 전체 평균(91.8점), 종합점수 종별 평균(91.2점)을 크게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6개의 평가 지표 중  ▶결핵균 확인 검사 실시율 ▶통상 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 감수성 검사 부문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결핵 진료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호흡기내과 김민정 과장은 "올해 본원은 결핵뿐만 아니라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호흡기 질환 치료 잘하는 의료기관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호흡기 전문 의료진이 첨단 검사 장비를 갖추고 결핵 환자에게 수준 높은 치료를 제공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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