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하 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12월 말까지 교통약자를 이동지원을 위한 임차택시 3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알렸다.

임차택시는 보행이 힘든 비휠체어 장애인, 고령자 등의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개인택시 사업자와 업무협약을 통해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설관리공단은 비휠체어 장애인, 고령자 등의 전용 임차택시를 도임함으로써 휠체어 전용 교통수단의 수요를 줄여 휠체어 이용객의 차량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차택시 운행지역은 안성 1·2·3동을 중심으로 하며,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운행요금은 기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과 동일하게 기본 10㎞까지 1천300원에 3㎞당 100원이 추가되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031-677~6655)로 예약 이용할 수 있다. 

이정찬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안성시 거주 시민 중 이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도입된 임차택시 서비스가 조금이나마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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