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2023 자전거 상설교육’에서 현재 시민 18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알렸다.

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대를 위해 전문강사 6명을 두고 매년 3~11월 동안구 학운공원 내에 자전거 상설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 상설교육은 자전거 안전법규, 운행방법 등 기초 이론부터 브레이크 조작, 페달 밟기 등 단계별 실습으로 4주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총 10회에 걸쳐 자전거 교육을 진행했으며, 전체 244명의 교육생 중 184명이 수료했다.

또 4주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시내 자전거 단체 라이딩 등의 실습고급반도 운영해 시민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였다.

최대호 시장은 "환경을 지키고 개인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자전거를 더욱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자전거도로 환경 개선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시는 내년에 자전거 상설교육과 함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교실’을 운영하고, 노후화한 부안초교 정문~내비산교 구간 자전거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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