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8일 살균시스템 기업인 엠제이옵토텍㈜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는 안양대 박노준 총장과 엠제이옵토텍㈜ 김민준 대표, 변정혜 재무이사, 안양대 류종성 기획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신재욱 AY COSMETIC 단장, 전주언 기획부처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학과 산업체 간 연구개발과 기술자문 ▶시제품에 대한 POC테스트 협력 ▶대학과 산업체 간 지역수요 발전 ▶지역수요를 반영한 산업체 위탁 자문 ▶학생의 현장실습 및 인턴 ▶졸업생 취업 및 알선 등이다.  

양 기관은 엠제이옵토텍㈜의 앞선 기술 및 제품 개발력과 안양대의 우수한 디자인 및 프로그래밍 연구개발 능력을 통해 산학협력 체계 구축에 노력하게 된다.

UV(Ultraviolet) 살균시스템 기업인 엠제이옵토텍㈜은 이 분야에서 20년 이상 전문성을 갖춘 연구인력을 통해 다양한 첨단 UV 살균 램프 및 응용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업체가 올해 내놓은 ‘하이브리드 UV플라즈마 램프’는 기존 램프의 교체만으로 빛이 닿는 모든 곳을 살균하는 강력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준 업체 대표는 "회사가 가진 우수한 제품 개발 능력과 안양대의 수준 높은 디자인 및 프로그래밍 연구력이 시너지를 일으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노준 총장은 "저비용 고효율의 첨단 방역시스템을 구축하는 엠제이옵토텍㈜과의 협약을 계기로 서로 지속해서 상생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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