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소방청이 주관한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최근 소방청이 주관한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국내 바이오업계 처음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2020년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3년 만에 대통령상을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로, 업계에 모범이 되는 안전한 시설과 작업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방 부문에서 건물의 잠재적 위험을 발굴·제거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냉각탑, 냉동창고를 설계했다. 더불어 가스 소화설비 구역에 밀폐도 시험을 실시해 가스 소화 설비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지난 6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지정은 물론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돼 국가연구안전관리 본부장 표창을 받았다.

9일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건강증진 우수 사업장’ 인증서를 받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 건강검진을 위한 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걷기·금연 프로그램, 일대일 맞춤 전문가 케어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사내 협력사와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존림 대표는 "기업이 지속성장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는 임직원"이라며 "임직원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는 사업장을 구축해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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