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반려 식물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바쁜 직장인과 1인 가구의 참여도를 높이도록 주말반을 개설 운영한다.

교육기간은 3기 6회로 이뤄지며, 전원주택이나 아파트 등 우리 집에 어울리는 반려 식물 종류 알기, 물과 영양 관리법, 병해충 대처법 들로 구성된다.

이와함께 교육생이 키우는 화분 분갈이 실습으로 강사들이 반려 식물을 점검하고, 키우기 적합한 식물을 추천해 준다.

목정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반려 식물은 강아지나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바쁜 현대인을 위로하는 동반자가 됐다"며 "식물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활용하면, 우리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를 본다"고 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나도 식물을 잘 키울 수 있을까’를 테마로 실외 반려 식물 정원 가꾸기와 실내 공기정화 반려 식물 키우기로 나눠 운영 중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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