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비보이 대회 ‘2023 Battle De Meaux’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매년 4개국을 초청해 개최하는데, 올해는 한국·이탈리아·프랑스·알제리 대표 비보이들이 참가했다.

대한민국은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 소속 배영수·김종호 단원과 객원 단원인 비보이 릴밤이 팀을 이뤄 상대와 3대3 배틀 형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시 대표 비보이단은 준결승에서 이탈리아 팀을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프랑스 팀을 4-1로 누르고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 대표 비보이단은 올해만 세계대회에서 6번 우승하며 국내 비보이단 중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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