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9일 도심항공교통(UAM) 노선 개발 검토를 위해 인천시, 광명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셔틀 노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AM(Urban Air Mobility)은 도심 항공 이동수단의 약자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항공기를 활용해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도심교통체계를 말한다.

협약에 참여한 각 지자체·기관은 인천항과 인천공항, 도심을 연계하는 UAM 공항 셔틀 노선 개발과 검토를 위해 UAM 관련 제도와 절차, 이착륙장(Vertiport) 입지, 항로 설정을 중점 검토하고 UAM 상용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인천항과 인천공항, 도심을 연계하는 UAM 셔틀의 효율적인 노선 개발로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도서지역주민의 이동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