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가 의정부1동 신흥마을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본격 한파에 앞서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연탄 가격이 올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고자 마련했다.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을 덜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모두 2천100장 연탄을 지원했다.

더욱이 시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은 갑자기 찾아온 한파 속에서도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시의회는 올해 복지관 배식 봉사, 사회복지시설 위문 같이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벌인다.

최정희 의장은 "주민들이 추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겨울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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