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사람이 살도록 연구하고 싶어요!"

제12회 미래도시 그리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권우진(10·인천신정초등학교)군은 연구를 하는 발명가가 꿈이다. 또래와 달리 학원을 좋아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표현하기를 좋아해 평소 주위에서 재능이 많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권 군은 지구와 우주를 유리관으로 연결해 자유롭게 여행하는 세상을 표현했다. 

또 다양한 색을 사용해 마치 SF 영화를 연상케 하는 그림을 그려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권 군은 "먼 미래에 지구와 우주를 편하게 여행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즐겁게 만나는 모습을 상상했다"며 "지구처럼 우주에서도 사람들이 생활하는 환경을 연구하는 훌륭한 발명가가 되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상 속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고, 다음에는 우주가 아닌 자연과 공존하는 생활 모습을 그려 보고 싶다"며 "발명가가 꿈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바라는 발명품을 만들어 세상에 밝게 빛나는 빛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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