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24시간 문(Moon)여는 의료기관’ 사업으로 정부 주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장려상을 거머쥐었다.

12일 구에 따르면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본 대회엔 전국 141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모두 368개 사업을 내세워 우열을 다퉜다.

구는 응급의료기관 부재로 심야 시간대 응급상황 발생시 대교를 건너 이동해야 했던 기존 주민들 불편을 반영해 지난 7월부터 시작한 ‘24시간 문(Moon) 여는 의료기관’ 사업을 소개했다.

이에 ‘적극 행정으로 지역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했다’는 평을 받으며 장려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대회 수상을 계기로 장기과제인 종합병원 유치를 비롯해 영종국제도시 응급의료 시스템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예 기자 yoo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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