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신관 마리아홀에서 교직원, 자원봉사자, 환자, 내원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개설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2일 알렸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운영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지난 10주년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지난 10년간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을 지켜주신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드린다. 10년 성장을 발판으로, 앞으로의 10년은 양적 성장을 넘어 내적 성숙을 이루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여생을 편안히 보내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병원은 1986년 인천 최초 산재형 호스피스 활동을 시작으로 2013년 11월 27일 17병상 규모의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을 개설, 운영 중이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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