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는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 조성한 사계절 정원을 겨울꽃으로 교체했다고 12일 알렸다.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올해 3월 조성한 사계절 정원은 형형색색 계절 꽃과 조형물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인천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번 겨울꽃 식재는 겨울에도 푸르름을 느끼게 하는 보리와 꽃양배추, 겨울팬지 포함 겨울꽃 5종 2만 5천여 본을 식재하고 그라스류로 입체감을 부여해 이색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또한 저녁에도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정원을 아름답게 비춰 낮과 밤에 색다른 분위기로 겨울꽃을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구선모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애뜰광장에서 아름다운 겨울꽃을 보며 훈훈한 겨울을 맞이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애뜰광장이 시민 대표 휴식공간으로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은혜 기자 ye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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