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4일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홀에서  ‘2023 인천 국제디자인 페어’를 개최한다고 12일 알렸다.

인천 국제디자인 페어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재)인천테크노파크, ㈔인천경기디자인기업협회, ㈔인천산업디자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천 유일 디자인 네트워크 행사다.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인클루시브 디자인(Inclusive Design)’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도시 인천’를 주제로 축사할 예정이며, 해외 연사로는 닉던 영국 랭커스터대학 교수와 첸콴유 싱가포르 국립디자인텐터 본부장이 내한해 강연한다. 

국내 연사로는 손주현 이사(월트디즈니컴퍼니), 김준혁 팀장(GC 전략기획실 팀장), 전경희 센터장(코레일디자인센터), 안지용 소장(LG 공간연구소), 김병수 대표(미션잇)를 비롯한 연사가 참여한다.

또 그랜드볼룸홀 로비에는 시 공예 명장 7인의 작품과 국내외 디자이너, 교수 전문 디자인 작가들 작품을 전시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한남 시 산업정책과장은 "모두를 위한 디자인,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소통 공간을 마련해 고무적"이라며 "이번 행사로 디자인산업 교류의 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식 기자 j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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