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을 앞두고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의 출마 표명이 잇따르는 가운데 허청회 (53·사진)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사직서를 내고 총선 출마를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섰다.

포천초등학교, 포천중학교, 의정부고등학교, 성균관대를 졸업한 허 행정관은 고향인 포천·가평에 출마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총선에서 포천가평에 도전했지만 당내 경선에서 석패한 바 있다.

허 행정관은 국회보좌관 출신으로 오랜 기간 국회와 정당에서 활동했으며, 정무 감각과 정책기획 능력, 친화력을 겸비한 정책통으로 손꼽힌다.

국회보좌관,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대변인, 국민의힘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했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위 자문위원을 거쳐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정무수석실에서 정무기획 업무를 맡아 왔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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