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17·18호점이 오는 12월 문을 연다.
 

수원시가 시청 아동돌봄과에서 다함께돌봄센터 17·18호점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수원시 제공>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여는 다함께돌봄센터 2곳은 매교동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17호), 고등동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18호점) 단지 안에 위치한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아동돌봄과에서 ‘비영리민간단체 수원대학교공공정책대학원 자원봉사단(17호)’, ‘시선 사회적협동조합(18호)’와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위탁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028년 11월 30일까지 5년이다.

17호점은 138.38㎡ 규모이고 정원은 26명이다. 18호점은 135.33㎡ 규모에 정원은 25명이다.

시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 6~12세)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 가능하다(저학년 학생·맞벌이 가정·다자녀가정 자녀 우선). 이용 아동에게 급·간식을 제공하고, 놀이·학습지도·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일 월~금요일 운영하며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시 관계자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동이 행복하게 지내는 돌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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