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농협은 최근 함께나눔봉사단을 비롯한 영농회장들과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알렸다.
 

봉사단 50여 명은 김장김치 140상자(1천260㎏) 분량을 담가 취약계층인 한부모 자립가정과 홀몸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지역사회 안전을 담당하는 고등파출소에도 감사한 마음을 담은 김장김치 5상자를 건넸다.

이형복 조합장은 "작은 정성들이 모여 만든 사랑의 힘으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길 기원한다"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길에 성남농협이 언제나 함께 나아가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함께나눔봉사단은 앞서 일손이 부족한 포천시 영중면 성동3리 청농원을 찾아 사과를 수확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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