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불법튜닝 자동차에 대한 하반기 일제단속을 실시해 14건을 단속했다고 알렸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가평군 교통과, 가평경찰서, 경기북부경철청 고속도로순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합동으로 1개 반 14명의 단속반을 편성하여 실시했다.

단속지역으로는 자동차 주차가 밀집된 서울춘천고속도로 가평휴게소, 가평역(자라섬남이섬)주차장, 청평역 등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등화장치 개조, 등록번호판 기준 위반, 안전기준에서 정하지 않은 구조 및 장치 등에 대한 불법튜닝, 화물자동차 판스프링 설치 등이었다.

합동단속반은 이번 단속에서 총 150여대를 점검해 14건을 적발했다. 세부적 조치는 형사처벌 대상인 자동차 불법튜닝 3건, 번호판 상태 불량 6건, 테일램프 파손 등 안전기준 위반 6건 등이며 이에 대하여는 원상복구 및 정비명령, 타 기관 이송 조치를 의뢰했다.

한편 불법튜닝 자동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 교통과(☎031-580-2364)로 문의하면 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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