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오는 17일 ‘제2회 인천복지영상제 시상식’을 연다.

‘인천복지영상제’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시민이 느끼고 꿈꾸는 복지를 97초 안팎에 걸쳐 다양한 시각과 방법으로 영상에 담아 표현해 인천 복지 실천 방향을 확립하려는 목적이다.

‘제2회 인천복지영상제’에 응모한 총 19편의 작품 중 대상 1편(상금 200만 원), 우수상 2편(상금 각 100만 원), 장려상 2편(상금 각 50만 원) 들 총 5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인천시민들이 ‘누리는 복지, 꿈꾸는 복지’를 만나는 뜻 깊은 시간이 되리라 전망한다.

대상 수상작인 ‘모두의 높이’를 출품한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성인발달장애인동아리 ‘같은시선’팀은 "계단과 턱 같은 생활 속 복지 문제를 당사자의 처지에서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욱이 올해 인천복지영상제는 학생들 참여가 늘었고, 게임과 레고를 활용하는 따위 다양한 영상으로 인천 복지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한 방법과 내용이 풍부해졌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3시 인천 하버파크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박선원 협의회장은 "인천복지영상제는 영상으로 인천 복지를 새롭게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확인하고 공유하려는 목적"이라며 "협의회는 우리가 누리는 복지, 꿈꾸는 복지를 앞당기려고 앞으로도 복지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협력하면서 인천 복지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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