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23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시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부서와 시민추천을 통해 접수된 10건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후보 사례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이다.

온라인 투표는 안성시청 홈페이지(소통의 길목>설문조사)와 국민생각함(생각참여>생각모음)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2명의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 투표와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선발하고, 적극 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오는 12월 중 4명(최우수2, 우수2)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경섭 전략기획담당관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 더욱 공정성을 기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적극행정의 구현과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의 확산을 위해 매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선발된 공무원에게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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