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국제 서핑대회’ 준비 순항

거북섬 일대서 현장 로드체킹 실무자 회의~안전시설 점검

시흥시가 ‘WSL국제서핑대회’ 개최를 나흘 앞둔 13일 거북섬 일대 현장 로드체킹을 하며 빈틈없는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점검은 거북섬과 웨이브파크에서 개최하는 첫 국제서핑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국내외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날 오전 거북섬을 방문, 분야별 실무 담당자와 회의를 하고 시설의 전반적인 점검과 함께 대회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관계자들에게 "무엇보다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다함께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로드체킹에는 WSL 대회 관련 부서 실·국장들과 시흥시체육회, 웨이브파크 관계자, OBS 등 총 32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대회가 열리는 웨이브파크를 방문해 시설 점검을 완료하고, 안전시설 들 대회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살폈다.

임병택 시장은 "세계적인 서핑 선수가 모이는 큰 대회인 만큼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서핑의 매력을 충분히 즐기게끔 안전하고 편안한 행사장을 제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