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핵심 가치인 ‘변화, 혁신, 소통’ 기반 문화를 확산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려고 iH 직원이사회 ‘iH개화단’을 운영한다.

iH개화단은 개화(開花)라는 뜻처럼 새로운 조직문화를 꽃피우겠다는 의미로 직원들이 직접 의견을 모아 선정했다. 지난 2월 조직문화 혁신과 소통을 활발히 하고자 다양한 연령대, 직급, 직군 직원 15명으로 구성해 출범했다. 조직문화 개선에 필요한 아이디어 제안 회의를 계속 진행하고 자체 추진 과제 9건을 선정해 실행 중이다.

5월 23일 iH 창립 기념 행사에서는 iH의 지난 20년을 추억하는 ‘사진전’과 앞으로 iH를 기대하는 의미를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을 진행했다. 타임캡슐은 10년 후인 창립 30주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임직원 내부 소통 강화를 위해 ‘미래영화 포럼’을 열었다. 임직원들이 함께 미래영화를 관람한 후 미래사회 환경과 도시구조 변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조직문화를 혁신시키고자 iH개화단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독려할 계획이며,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며 "많은 조직이 세대 간 부조화로 어려움을 겪는 현 시점에서 iH는 iH개화단으로 기성세대와 MZ세대 소통을 활발히 해 신구 직원 화합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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