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대학협업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13일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상원은 2019년부터 올해로 5년째 도내 대학과 골목상권 협업을 지원 중이다. 올해는 경기대를 비롯해 계원예대, 중부대, 신한대, 여주대, 을지대, 한국공학대 7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 중 경기대는 시각정보디자인학과 47명의 학생과 3명의 지도교수가 3개 반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골목상권과 협업을 진행했다.

표창장 수여식은 7개 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한 경기대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경기대 호연관에서 열린 졸업전시회와 수여식에는 경기대 졸업작품 발표자 47명과 담당 교수, 경상원·상인회 관계자 들 6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수원시 상인회 2개소(화성행궁맛촌공방거리상인회, 수원천연무상인회), 구리시 소재 상인회 1개소(장자호수공원상가번영회)가 참여해 그간 상권별로 학생들이 진행했던 사업 성과를 선보였다.

경상원의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대학 협업 사업에서 학생들은 ▶통합 브랜드·콘텐츠 개발 ▶콘텐츠별 굿즈와 맵디자인 개발 활동을 펼쳐 총 300여 개 디자인·콘텐츠를 개발했으며, 상권 분석과 상인회원 인터뷰 같은 다양한 활동도 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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