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2025년 여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총회 유치를 제안해 긍정 답변을 받았다고 14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은 13일 중국 절강성 이우시에서 개최 중인 ASPAC 총회에 참석해 버나디아 이라와티 찬드라데위 UCLG 사무총장을 만나 총회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버나디아 사무총장은 UCLG ASPAC 총회와 이사회 개최지를 결정하고 사무국 활동과 재정 사항을 관리하는 임무를 한다.

이 시장은 "국내 최대 전시장인 킨텍스와 첨단 문화시설, 유적지를 갖춘 고양시에서 차기 총회를 열어 역내 지방정부 간 연대와 경제난 극복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버나디아 사무총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고양시에서 차기 총회를 열도록 협력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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