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시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연 ‘2023년 시흥산업진흥원 일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에서 총 62건, 46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4일 알렸다.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상담회는 건강용품, 식품, 코스메틱, 전기·전자제품, 액세서리를 제조하는 시흥시 소재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가했으며, 해당 제품군을 전문 취급하는 일본 현지 바이어 30개 사가 참여해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또 관내 기업과 바이어 간 수출 제휴 관계를 위한 MOU 3건이 체결됐으며(2억9천만 원 상당) 현장 계약 체결 1건(2천만 원), 유상 샘플 구매 4건이 진행돼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권오훈 영일실리콘 부사장은 "적합도가 높은 바이어 발굴을 위한 사전 매칭 과정으로 만족스러운 상담을 진행했으며, 신규 거래선 확보로 실질 매출 확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병욱 원장은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통한 현지 바이어 발굴 이후에도 가시적인 수출 확대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외 판로 확대 후속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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