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14일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아토피 또는 천식을 앓고 있는 아동 가정의 양육자 4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힐링 그린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아글레오네마 엔젤, 스파트필름, 블루스타펀 3가지 공기정화식물의 화분 만들기와 환절기 아토피 피부 관리 교육이 이뤄졌다.

양육자는 원예 활동을 통해 양육으로 힘든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아토피, 천식 관리에 도움이 되는 자연친화적 환경 만들기 방법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자에게는 아토피에 도움이 되는 보습제와 세정제가 제공됐다.

최대호 시장은 "자연과 교감하는 이번 프로그램 같이 아이들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돕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안양시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층 가정 0~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정서·행동, 건강, 복지, 보육, 교육, 가족 힐링, 후원 연계 등 다양한 복지사업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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