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죽산면·일죽면 일대서 불법촬영 인식개선 거리 캠페인

안성시는 지난 14일 죽산면과 일죽면 일대에서 불법촬영 인식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촬영이 영상물 유포로 이어져 2차 가해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있어 시민의 인식개선과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안성경찰서 경찰관 등이 6개 조로 편성돼 죽산면, 일죽면에 각각 3개 조로 나눠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와 시장을 중심으로 불법촬영 근절 홍보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몰래카메라 탐지필름을 배부하고, 스스로 불법촬영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는 동시에 언제든지 불법촬영을 점검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안내했다.

정혜련아 가족여성과장은 "불법촬영 관련 사회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안성시 전지역에 대해 불법촬영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