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4일까지 15일간에 걸쳐 관내 5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어린이 세금교실’을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세금교실’은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에게 성실납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심어주고, 나아가 미래의 성실납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세금교실은 시청 세정과 세무공무원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고,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교재와 퀴즈 등을 활용해 안성시는 세금을 왜 받나요?, 지방세란 무엇인가요? 등의 주제로 세금의 기원과 종류, 세금으로 어떤 일들을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납세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참여 학생 모두에게 지방세 학습만화인 ‘세돌이 세순이와 함께 떠나는 지방세 여행’ 책자를 지급하고, 퀴즈 타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세금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도록 했다.

세금교실에 참여한 공도초등학교 학생들은 "지금까지 세금에 대해 잘 몰랐는데 수업과 퀴즈를 풀면서 알게 됐고, 세금이 얼마나 우리 생활에 중요한지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공천득 세정과장은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이 세금의 중요성과 성실납세의 의미를 알게 돼 보람을 느낀다. 매년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세금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