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15일 오후2시 상신노인전문요양원(가평군 북면 백둔리 340-1)에서 화재진압 및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요양병원(요양원) 등 피난약자시설 재실자는 대부분 언어소통 및 행동이 자유롭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로, 유사시 인지 곤란 인명피해 지연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어 이를 예방하고자 하는 화재진압훈련이다. 

가평소방서는 ▶굴절사다리차 활용 인명구조 ▶에어매트 전개 인명구조 ▶요양원 화재 시 현장 진입 동선 파악 ▶관계자 대상 피난설비 사용 방법 교육·실습 등을 진행했다.

최진만 가평소방서장은 "요양원의 경우 화재 초기에 적절한 대피와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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