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작품을 낸 24팀이 모두 입상했다고 15일 전했다.

국무총리상 1팀, 특상 8팀, 우수상 6팀, 장려상 9팀 들이다.

이 전람회는 학생과 교원, 일반부로 나눠 물리,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SW·IT융합 분야 포함), 지구와 환경 들 5개 부문 연구작품을 심사하는 경진대회다.

경기북과학고 이한진, 노경민, 이명제 팀은 ‘역기전력 검출을 통한 BLDC 모터의 센서리스 폐쇄 루프 제어 연구’를 출품해 학생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특상은 철산중 김진형 학생이 낸 ‘RCP 시나리오를 통한 배추흰나비 유충의 온도별 성장변화치 분석과 스마트팜 기술을 이용한 인공생태지 연구’ 외 7팀이다.

또 우수상은 감일중 최훈 학생의 ‘일회용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플라스틱 음식 포장용기의 얼룩 제거 연구’ 외 5팀, 장려상은 광남고 송다원, 신정민, 오시훈 학생의 ‘지피식물의 엽록체와 광촉매를 이용한 탄소 저감 필터에 관한 연구’ 들 8팀이 각각 받았다.

더욱이 국무총리상을 받은 작품은 역기전력을 검출해 BLDC 모터 폐쇄 루프를 제어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물로 센서의 잠재적 오동작 가능성 제거 들을 담은 심도 있는 탐구로 인정받았다고 교육원은 설명했다.

이 외에 경기북과학고 이소진 외 6명의 교사들은 다수 학생들의 탐구활동을 돕고 지원한 공로로 학생작품지도 논문연구대회 지도노력 단체상을 수상했다.

강심원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장은 "경기도교육청 대표 출품작들의 전국과학전람회 수상을 축하한다"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 과학탐구활동과 교사 과학연구활동 지원으로 과학탐구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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