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한 달 동안 ‘제1회 오산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매주 금∼일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는 오산역 광장과 아름다로(옛 문화의거리)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오산역 광장 프리마켓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연다. 주요 행사와 별개로 경관조명과 포토존은 일몰 후 늦은 밤까지 한 달간 매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산역 광장과 아름다로, 원동 상점가 일원에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 부스 ▶체험형 프리마켓 부스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를 조성했다.

상인들과 관람객 모두를 위해 기획한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채워지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와 경관조명 그리고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 다채로운 공연들이 관람객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시는 크리스마스 마켓 운영을 위해 앞서 ▶일반물품(소품, 수공예품 등) ▶프리마켓(수공예품) ▶먹거리(겨울 간식과 간소 식품) 부문으로 나눠 셀러(판매자)를 모집했다. 이들은 참여 부문에 맞춰 24일 1주 차 금∼일요일부터 12월 22일 5주 차 금∼일요일까지 부스를 운영한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시 홈페이지, 시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형태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야간 행사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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