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천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이은결 더 일루션-마스터피스’를 무대에 올린다.

국내 최초, 국내 유일, 국내 최다 그랑프리 수상자로 기억되는 이은결은 대한민국에 마술이라는 장르를 알리고 한 단계 발전시킨 국가대표 매지션이자 ‘일루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장본인이다.

항상 선구자였던 그의 장인정신이 깃든 ‘더 일루션-마스터피스’는 그동안 마술 영역에서 보지 못했던 하나의 주제의식을 담은 작가주의를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매직이라는 장르 최초로 국립극장과 예술의전당 단독 공연에 이어 지난해 LG아트센터 서울의 개관작으로 초청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전 세계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더 일루션-마스터피스’는 12년 넘게 한 작품만을 세공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서사를 완결하기 위한 완성작이다. 전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하나의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지난 1년간 라스베이거스 최정상 기술팀과 협업으로 작품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더 일루션 마스터피스’는 ‘더 일루션’ 타이틀로 2010년 초연 이후 총 1천500회 이상 공연, 누적 관객 150만 명 이상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는 ‘더 일루션 마스터피스’는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도 공연장을 방문할 만큼 명실공히 글로벌 퍼포먼스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2018년 전 세계 50여 개국 2천300명의 마술인들이 참여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매직 콩쿠르 피즘(F.I.S.M)에서 단독 오프닝 공연을 장식, 업계 전문가와 마니아들에게 두 번의 전석 기립박수를 받으며 극찬과 찬사가 쏟아진 바 있다.

공연 시간은 24일 오후 7시 30분, 25일 오후 2시·오후 6시 30분, 26일 오후 2시 총 3일 4회로 진행하며 R석 6만6천 원, S석 4만4천 원, B석 2만2천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ic.or.kr)나 전화(☎031-636-22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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