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서구도서관이 ‘한글 흐름 전’을 주제로 김삼현 작가의 한글 공예 도자 작품 전시를 연다.

총 14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종이와 흙소지, 안료를 혼합해 만든 한글 공예 도자 조형물로, 한글창제원형에 담긴 조형성과 한글의 아름다운 가치를 녹여 작품에 표현한 한글 조형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삼현 작가는 "‘한글자음과 한글디자인’ 전시로 한글을 말하듯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에 기여하고, 미술로 감성을 자극하며 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로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글 흐름 전’은 오는 28일까지 도서관 이용시간(오전 6시~오후 10시)에 관람 가능하고, 휴관일(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이용이 불가하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며 자세한 사항은 독서문화과(☎032-585-7184)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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