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올해 리모델링 특화 기술 잇따라 선봬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과 ‘모듈러 난방 급탕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알렸다.

포스코이앤씨가 이번에 개발한 바닥 차음시스템은 70㎜ 일괄 타설 몰탈 구조를 구현하기 위한 방진 모듈판과 포스코의 친환경 부산물로 만든 고비중 몰탈, 발포 열가소성 폴리우레탄(ETPU) 신소재를 활용한 복합·점지지 차음 구조가 핵심이다. 

모듈러형 난방 급탕시스템은 난방 급탕 통합열교환기와 연결 배관의 모듈화로 공장에서 조립해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고 설치 면적을 최적화해 고객에게 추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고 안전성과 시공성은 물론 품질까지 개선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외에도 기존 아파트의 시공 상태 3D스캔 결과를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으로 자동변환하는 기술을 특허출원했으며, 기존 보강파일 대비 소음과 진동이 적고 강성이 커서 리모델링 공사에 최적화 된 ‘고강성 강관 보강파일’도 함께 개발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슬래브 신구(新舊) 접합부 연결 기술을 시작으로 올해 LG전자와 ‘리모델링 맞춤형 가전제품’, 포스코 특수강건재를 활용한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구조시스템’을 먼저 공개했다.

인치동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