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일간 DMZ 자유·평화 대장정 19일 강화군 평화전망대서 해단식

정전 협정 7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DMZ 자유·평화 대장정’이 60여 일간 일정을 마무리한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인천 강화군 평화전망대에서 ‘DMZ 자유·평화 대장정’ 해단식을 연다고 16일 전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DMZ 자유·평화 대장정’은 정전 협정 70주년을 기념해 자유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인구소멸 위기의 접경지역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행안부, 인천시,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DMZ 자유·평화 대장정’은 지난 9월 18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했다. 일반 국민 420명이 참가해 강원 고성에서 인천 강화까지 조성한 524㎞ ‘DMZ 평화의 길’을 따라 걸으며 지역 생태·안보 관광지를 탐방하는 기회를 가졌다.

해단식에서는 행안부와 인천시, 강화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원정대원들과 대장정 진행 과정이 담긴 동영상을 보며 참가 소회 등을 전한다. 대장정에 참여한 국민에게는 완주증을 수여한다.

강봉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