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15일 강화의 대표 음식 축제 ‘제11회 강화 최고의 맛 미식대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1년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강화 특색 음식을 발굴하고 지역 농수산물 식재료 우수성을 알리고자 진행했다.

행사에는 외식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고, 일반음식점 10개 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김포대학교 식품조리학과 교수 들로 구성한 전문 심사위원단이 출전 작품의 작품성·대중성·창의성을 공정하게 평가한 결과, ‘국물우육(수육)’을 선보인 ‘찬우정’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망대 추어탕이 내세운 ‘요곡 강화자연산 추어탕’이 최우수상을, 농가의 식탁이 선보인 ‘강화특산물 베이커리&속노랑단호박 퓨레’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장어마을이 출품한 ‘장어 순무 파김치 전골’이 장려상을, 꽃새담이 내민 ‘강화섬쌀&꽃게순살 비빔밥’이 아차상을 차지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