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갈매지구 시내버스 2개 노선 신설과 1개 노선 증차 운행을 실시한다.

먼저, 갈매역을 기점으로 별내역(경춘선), 신내역(6호선), 망우역(경의중앙선), 용마산역(7호선), 군자역(5호선) 등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680번’ 12대가  18일부터 운행된다.(※ 12대 중 3대는 내년 2월 이후부터 운행 예정)

이로인해 갈매지구에서 서울시로 이동 가능한 시내버스 노선이 다양화되고 여러 지하철 노선과 접근성이 개선된다.

또한 갈매지구와 별내, 다산 등 인근 택지지구를 연계하는 순환형 시내버스 ‘79번’은 6대로, 내년 2월 26부터 운행된다. 

인근 택지지구 간 거리는 가깝지만 버스가 없어 불편했던 주민들의 이용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갈매역과 강변역을 잇는 ‘78번’노선도 순차적인 증차(4대)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 높은 혼잡도를 해소하고, 출근 시간에 30~40분이었던 배차간격을 20분 내외로 단축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 "갈매지구 입주 이후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시내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로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불편을 덜어주고 대중교통에 대한 갈증이 다소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내버스 신설 노선의 노선도, 정류소, 배차간격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구리시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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