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의정부 미래산업 육성 정책 가운데 하나로 2023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오디션을 진행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사업은 관내 PoC(Proof of Concept, 기술실증) 지원을 희망하는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오디션에는 모두 57개 기업이 지원해 서류평가로 10개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은 의정부 시정에 적용 가능한 도시환경과 첨단산업 분야 과제를 제출했다. 이어 스타트업 투자사,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 시 공무원이 참여한 예선평가에서 과제를 발표했다.

예선평가를 통해 선정한 과제는 ▶의정부시 관내 건강 취약계층 대상 피트니스 솔루션 ▶산업안전 예방 솔루션 ▶의정부 시민 모빌리티 메이트 매칭 서비스 플랫폼 구축 ▶노후 경유트럭을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바꾸기 ▶고해상도 이미징 레이더 모듈을 활용한 스마트 교통탐지 시스템이다.

본선은 12월 8일 음악도서관에서 오픈형 행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각 선발 업체는 시민 앞에서 선정 과제를 발표하며 최종 우승한 기업 1곳은 우승상금과 함께 시와 PoC를 할 기회가 주어진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행사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과 투자유치까지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 구축 같은 아낌없는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의정부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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