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지난 16일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2023년 제2차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도자재단 인권경영위원회는 인권영향평가, 인권교육, 인권침해 구제 같은 인권경영의 실효적 추진을 위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지난 2018년 ‘한국도자재단 인권경영 운영 규정’ 제정으로 신설·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23년도 한국도자재단 인권 실태조사 및 영향평가’의 결과 검토를 시작으로 ▶인권경영 헌장 개정 ▶인권경영 운영 규정 개정 ▶인권경영 관련 개선 과제 들의 심의가 진행됐다.

더욱이 심의에는 대외규범 준수와 반인권(차별) 행위 금지조항 개정, 구제 기능 통합 운영으로 인권경영위원회 기능 강화, 인권침해 관련 신고자 보호와 처리절차 개선 들의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회의에는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최영무 한국도자재단 노동조합장을 비롯해 법무, 노무, 인권 분야 외부 전문가들 총 7명이 참석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인권경영 체계 고도화와 인권존중 문화 확산·내재화로 재단의 임직원과 더불어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훈영 기자 hy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