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동 소재 어린이집 5곳이 갈매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16일 전달된 후원금은 갈매동 관내 어린이집 5곳이 한라비발디 아파트 앞 놀이터에서 열린 ‘추억의 장터’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추억의 장터’ 행사는 마음이·숲속·시립갈매·예닮·하솜 등 구리시 갈매동 소재 어린이집 5곳이 주관한 행사다. 

추억의 장터에서는 추억의 놀이터, 뽑기 운영부스를 비롯해 생활용품과 과일, 야채 등을 판매해 수익금을 마련했다.

후원금을 전달한 어린이집 원장들은 입을 모아 "우리 아이들이 마련한 수익금이 좋은 곳에 사용됐으면 좋겠다"라며 "더불어 이번 기부활동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배려할 줄 아는 성인으로 자라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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