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이후 구리전통시장 일원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알렸다.

지난 16일 열린 캠페인에는 구리시, 구리경찰서, (사)한국B.B.S경기도연맹구리시지회, 구리시 기동순찰대, 구리시 자율방범대 및 구리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등 총 6곳의 기관에서 7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능을 마친 청년의 탈선 우려와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행위 등을 예방하고자 전통시장과 꽃길 일대를 순회하며 청소년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같은 날 구리시 남·여청소년쉼터와 구리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구리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구리경찰서와 합동으로 ‘청소년 쉼터 연합 아웃리치’를 통해 상담과 구호가 필요한 위기 청소년 구호 활동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보호 캠페인과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을 근절하고 위기 청소년들이 조기에 필요한 도움을 받아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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